국내 연구진이 체내 장기에서 빛 치료를 할 수 있는 OLED 기반의 카테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KAIST와 서울아산병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수분 환경에서도 잘 동작하는 초박막 OLED를 개발한 뒤, 원통형 구조를 감싸는 형태로 전 방향에서 균일한 빛이 나오는 OLED 카테터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OLED 카테터로 2형 당뇨병 쥐 모델에서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혈당 감소와 인슐린 저항성 감소, 간 섬유화 저감 등 의학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는데, 이는 세계 최초로 체내에 OLED 소자를 삽입해 빛 치료를 진행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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