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구팀이 인간과 돼지 세포를 모두 가진 배아를 만들어 돼지 자궁에서 키워내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과학원 광저우 바이오의학보건연구원은 신장 형성 유전자를 제거한 돼지 배아에 인간 줄기세포를 주입하고, 이를 돼지 자궁에 이식해 28일간 키워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기간 배아의 신장은 발달 단계에 맞게 정상적으로 자라났으며, 배아의 신장 구성 세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인간 신장 세포였다고 말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돼지에서 인간 장기를 키워내는 게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말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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