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부산물이나 고온 공정 없이도 빛을 이용해 친환경적으로 의약품 주요 원료를 만들 수 있는 합성 공정이 개발됐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홍승우 부연구단장팀은 광 촉매를 이용해 약용 화합물의 주요 구성요소인 '질소 고리화합물'을 합성하는 새로운 화학반응을 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를 이용해 별도의 재료와 여러 단계의 화학반응 없이도 한 번의 반응만으로 의약품의 주요 골격 두 가지를 하나의 화합물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방법을 이용하면 가시광선을 이용해 친환경적일 뿐 아니라 의약품 합성에 필요한 단계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고, 약효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동은 (d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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