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를 감싸고 있는 얇은 보호막인 뇌막이 노화에 따라 기능을 잃어가는 과정이 규명됐습니다.
KAIST 연구팀은 생쥐 실험 결과 오랜 당 섭취로 인해 몸속에 당이 과하게 축적되면, 몸속을 돌아다니던 당 분자가 뇌막에 달라붙어 뇌막 기능을 망가뜨린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당이 부착된 뇌막은 단단하고 끈적해지며 투과성이 나빠진다며, 이에 따라 뇌막의 주성분인 콜라겐이 감소하면서 점점 붕괴해 기능을 잃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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