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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폐수로 전기와 식수 동시 생산하는 분리막 개발

2023년 02월 07일 17시 25분
국내 연구진이 공장에서 버려지는 폐수를 식수로 정화하면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분리막을 개발했습니다.

KIST 장지수 박사팀은 명지대 윤태광 교수팀과 공동으로, 오·폐수나 바닷물, 지하수 등을 활용해 전기를 연속적으로 발생시키면서 식수를 제공할 수 있는 새 분리막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한 분리막은 물을 정화하는 다공성 필터와 전기가 통하는 전도성 고분자가 샌드위치 구조로, 분리막이 물 흐르는 방향을 제어해 수직으로 관통하면 정화되고, 수평으로 확산하면 전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입니다.

연구팀은 개발한 분리막을 단순한 용액 프린팅 공정으로 크기 제한 없이 쉽게 만들 수 있어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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