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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온실가스 농도 사상 최고...메탄, 가파른 증가세

2022년 10월 28일 12시 01분
지난해 전 세계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상청과 세계기상기구(WMO)는 최근 발표한 제18회 '온실가스 연보'에서 지난해 대기 중 전 지구 이산화탄소 농도가 415.7ppm으로 전년보다 2.5ppm 증가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비중이 큰 메탄 농도도 지난해 1,908ppb로 전년 대비 18ppb 올랐는데, 이는 1983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입니다.

우리나라도 안면도 기준 이산화탄소 농도가 전년보다 2.7ppm 오른 423.1ppm을 기록했고, 메탄 농도도 전년보다 22ppb 오른 2,005ppb를 기록하는 등 심각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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