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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로봇부터 반려로봇까지…최신로봇기술 한자리에

2026년 11월 05일 16시 01분
[앵커]

국내외 400여 개 기업의 최신 로봇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용접 로봇부터 일상을 함께하는 반려 로봇까지, 최신 로봇 기술들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다관절로봇이 3D 스캐너를 통해 용접 부위를 인식한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지정된 위치와 순서에 따라 자동차 시트에 정확하게 너트와 볼트를 조이는 로봇도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단순반복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최신 기술들입니다.

[김 태 환 / 로봇업체 책임매니저 : "카메라를 이용해 용접 부위를 파악하고 로봇이 여러 곡선이나 여러 꺾인 선들을 자동으로 인지할 수 있습니다. (너트체결 기술은) 다양한 제품 조립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

부르면 달려오거나 쓰다듬어주면 반응하는 등 인간과 교감을 극대화한 반려 로봇.

실제 반려동물마다 성격이 다르듯, 반려 로봇도 각자의 욕구와 성격을 갖도록 설계됐습니다.

[박 천 유 / 로봇업체 책임연구원 : "교감을 나누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을 때 사람을 찾아가서 쓰다듬어달라는 행동을 합니다. 그런데 가까이 갔을 때 한참 동안 안 쓰다듬어 주고 무시하면 돌아서 다른 사람을 또 찾아가고요."]

국내외 로봇 기업의 최신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렸습니다.

제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로봇 부품 등 국내외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로봇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전 한 구 / 한국AI·로봇산업협회 본부장 : "특히 올해 로보월드 같은 경우 AI와 로봇이 결합된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제조와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에서 로봇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AI 로봇 20만 대를 2030년까지 공공부문에 보급하겠다는 정부 로드맵에 따라 'K-로봇 공공프리마켓' 홍보관도 운영됐습니다.

공공 로봇은 국민 안전과 돌봄 현장, 대학 연구 분야 등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로봇산업이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시장에서 확인한 최신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