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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나누고 기술 더하고...스마트 축산 확산에 속도

2026년 11월 04일 11시 06분
[앵커]
스마트 ICT 장비 도입으로 달라지는 축산 현장을 연속 보도해드리고 있습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농가 간 운영 경험 공유를 돕고 새로운 기술을 현장에 연결하는 데 적극 나서면서, 축산 현장의 변화가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로봇이 젖소 앞으로 사료를 밀어주고, 축사 바닥에 쌓인 분뇨는 자동 설비가 치웁니다.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장비까지 도입되면서 농가의 일손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반복 작업을 장비에 맡긴 농장주는 가축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찾고 사육 방식을 개선하는 데 힘을 쏟습니다.

[임영재 / 스마트 산란계 축사 대표 : (축사는) 과학에 가깝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그래서 매번 실험하고 어떤 통제를 해줬을 때 어떤 환경을 만들어 줬을 때 이제 우리 농장이 좀 더 높은 생산성과 닭들의 만족도를 이뤄낼 수 있는지가….]

여기에 개체별 사료 섭취량과 건강 이상 징후까지 데이터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사육 환경 관리가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김성진 / 스마트 한우 축사 대표 : 언제부터 아팠는지를 이 많은 소 중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어려운 일이죠. 그런데 이제 아주 세밀한 관심 두지 않는 한 일일이 모든 소를 확인할 수 없지만 이런 장비를 활용하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ICT 보급 사업을 통해 장비를 도입한 농가는 올해 10월 기준 누적 3,606곳으로 지난해보다 4.6%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장비와 운영 솔루션을 함께 도입한 농가는 262곳으로 매년 신규 농가가 유입되면서 축산 현장의 변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스마트 축산을 먼저 정착시킨 농가와 신규 도입 농가를 연결해 현장 경험을 공유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또 축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AI·ICT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여는 등 스마트 축산 보급을 넓히고 있습니다.

[박수진 / 축산물품질평가원장 : 이러한 장비가 현장에서 얼마나 효과가 있었는지 축산업의 핵심 문제를 얼마나 해결했는지 이런 부분들을 성과 분석을 하고 계량화해서 그 정보들을 농가들한테 공유하고….]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사육 관리와 농가 간 경험 공유가 스마트 축산의 확산을 이끌고 있습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영상기자 : 원인식
디자인 : 백지오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