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능형 사물인터넷 'AIoT'(에이아이오티)의 최신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사람처럼 미세한 표정을 짓는 로봇부터 무작위로 섞인 물체를 스스로 분류하는 산업용 AI 로봇까지, 최신 기술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인기척이 느껴지자 로봇이 고개 방향을 사람을 향해 자연스럽게 돌립니다.
얼굴의 미세한 표정과 눈동자의 움직임도 사람과 유사합니다.
[임 민 경 / 로봇업체 책임연구원 : "인공 관절 19개와 인공 힘줄 33개로 구성돼 있어 정밀 구동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그래서 보시는 것처럼 사람이 앞으로 온다면 사람의 형태를 따라간다든지…."]
팔 끝에 3D 카메라가 달린 다관절 로봇도 보입니다.
파이프의 위치와 색상을 AI가 분석한 후, 색상별로 분류해냅니다.
[김 선 관 / 로봇업체 책임연구원 : "산업 현장에서, 섞여 있는 물체를 자동으로 픽업하고 분류하는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이 결합한 AIoT 최신 기술을 확인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70여 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에너지, 제조, 물류 등 산업 분야와 일상생활 분야에 '지능형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최신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김 구 영 / 한국AI사물인터넷협회장 : "산업과 사회의 운영 방식을 혁신하는 AI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하고,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정부는 AIoT가 국민의 일상생활과 산업 분야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만큼, 해당 분야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 정 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 "AIoT의 진정한 가치는 기술 발전을 넘어 산업 현장의 혁신과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루어질 때 더욱 커질 것입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기술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제조와 의료,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 만들어내고 있는 만큼,
AIoT 기술이 산업 전반의 핵심 기술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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