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5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60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 비용이 두 배로 불어날 수 있다는 보고서 내용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올해 초 알래스카 주의회 산하 예산·감사위원회에 제출된 컨설팅업체 개프니클라인의 보고서를 보면 알래스카 LNG 사업비 추정치는 초기 타당성 검토 단계인 5등급 수준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정밀 기본설계를 거치지 않은 5등급 사업비 추정치는 실제 비용과의 오차 범위가 -50%에서 +10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사업비가 현재의 견적보다 최대 2배까지 불어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겁니다.
보고서는 특히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비용의 대부분인 84%가 천300㎞에 달하는 가스관 등 시설자본 비용에 집중돼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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