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성인의 상당수는 화장실을 이용한 뒤 손을 씻지만 비누를 쓰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청이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실시한 2026년 상반기 감염병 예방행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화장실 이용 후 손 씻기 실천율은 86%로 한 해 전보다 1.9%p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비누를 사용해 손을 씻은 사람은 전체의 46.7%로 절반을 넘지 못했습니다.
비누를 이용한 사람 가운데에도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의 모든 표면을 문질러 씻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을 한 사람은 11.4%에 그쳤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 공중화장실 120곳에서 성인 4천여 명의 손 씻기 실천 여부 등을 관찰하고 출구조사를 진행한 결과입니다.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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