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인공지능(AI) 칩을 실은 시제품 위성이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궤도에 오르면서 '우주 데이터센터' 건설 경쟁이 실험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지 시각 1일 오전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해 구글 텐서처리장치(TPU)를 탑재한 플래닛랩스의 시제품 위성 등을 궤도에 올렸습니다.
TPU 위성을 포함한 탑재체 130기는 발사 54분 뒤부터 11분에 걸쳐 모두 정상 분리됐습니다.
이번 발사는 우주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는 구글 '선캐처(Suncatcher) 프로젝트'의 첫 궤도 실험입니다.
구글에 따르면, TPU 4개를 실은 이 위성은 1년간 궤도에 머물며 우주 방사선이 칩에 미치는 영향과 진공 상태에서의 방열 성능 등을 시험합니다.
YTN 유투권 (r2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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