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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엘니뇨 영향으로 사망자 45만 명 발생할 듯"

2026년 09월 28일 11시 00분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악의 엘니뇨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초 사이에 45만 명가량이 더위로 숨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엘니뇨는 적도 인근 동태평양 수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해 전 세계에 이상기후를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미국 시카고대 기후영향연구소는 올해 9월부터 내년 2월 사이 엘니뇨로 인한 온열질환자 사망자가 45만천 명에 달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전 세계 2만4천여 개 지역의 기온과 초과 사망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뒤, 장기 기온 전망치를 결합해 지난 30년 평균 대비 엘니뇨로 인한 초과 사망자 수를 산출했습니다.

그 결과, 주로 가난하고 인프라 시설이 덜 갖춰진 '글로벌 사우스'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YTN 박희천 (hcpar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