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환경위기에 대한 위기의식이 1년 만에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재단과 일본 아사히글라스재단이 발표한 올해 한국의 '환경위기시계'는 밤 9시 34분으로, 지난해 저녁 8시 53분보다 41분 자정에 가까워졌습니다.
환경위기시계는 환경문제가 인류 생존을 얼마나 위협한다고 인식하는지를 시간으로 나타낸 지표로, 자정에 가까울수록 위기의식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지난해 한국은 20년 만에 '매우 위험'에서 '위험' 단계로 내려갔지만, 올해 다시 '매우 위험'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환경재단은 폭염과 대형 산불, 집중호우 등 복합 기후재난이 잇따르면서 환경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다시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전 세계 123개국의 환경과 지속가능발전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1,46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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