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가 시작되면서 성묘객 때문에 발생하는 산불도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산림과학원이 최근 15년 동안 발생한 성묘객 산불 182건을 분석한 결과, 80%가량이 추석 3주 전부터 연휴 사이 집중됐습니다.
특히 추석 2주 전에서 3주 전에 발생한 산불이 가장 많았는데, 다른 명절보다 벌초와 성묘가 일찍 시작되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묘지가 많고 묘지와 가까운 곳일수록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컸고, 경북 안동과 경남 합천, 경기 포천 등이 고위험 지역으로 꼽혔습니다.
산림과학원은 추석 전 3주 동안 산불 감시를 강화하고, 벌초나 성묘 때 불을 쓰는 도구를 최대한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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