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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후 원전 점검 우선순위 알려주는 AI 모델 개발

2026년 08월 26일 16시 02분
국내 연구팀이 AI를 활용해 지진계 한 대만으로 원전 곳곳의 흔들림을 실시간으로 예측해 점검 우선 순위를 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원전 내부에 있는 지진계 한 대의 신호만으로 센서가 없는 139개 지점의 흔들림을 AI로 실시간 추론하고, 각 지점의 위험 가능성을 계산해 위험도가 높은 순서대로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 2016년 경주지진 당시 월성원전 1~4호기가 점검을 위해 80여 일간 가동을 중지했던 경험을 답습하지 않고, 점검시간을 대폭 단축해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을 원전뿐 아니라 반도체 공장,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산업시설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