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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먹자' 매일 밤 반복...야식증후군 예방법은?

2026년 08월 21일 11시 02분
[앵커]
밤마다 습관처럼 음식을 찾는다면 의지가 약해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섭식장애인 '야식증후군'일 수도 있는데요.

예방법은 무엇인지 임늘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1인 가구가 늘고, 배달 문화가 활성화하면서 늦은 밤 야식을 즐기는 문화가 낯설지 않습니다.

다만 한두 번으로 끝날 것 같았던 야식이 반복된다면 '야식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야식증후군은 미국정신의학회 정신질환 진단기준에 포함된 섭식장애로, 하루 섭취량의 25% 이상을 저녁 식사 이후에 먹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잠에서 깬 뒤 음식을 먹는 행동이 3개월 이상 이어지는 것도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을 밤에 사용할 경우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억제돼 취침 시간을 늦추고 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스트레스를 받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져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에 대한 욕구가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형준 /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교수 : 인구 중에 연구마다 조금 결과가 다르지만 1.5% 정도가 야식증후군에 해당한다고 보고되고 있기도 하고요.]

반복되면 결국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생길 수도 있죠.

야식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잠들기 2~3시간 전 식사를 마치고, 늦은 밤에 배가 고프면 우유나 소량의 견과류 등을 먹는 게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반복적인 야식은 단순한 의지 문제로만 볼 수 없습니다.

규칙적인 식사와 일정한 수면 습관으로 야식의 악순환을 끊는 것이 필요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영상편집 : 지준성






YTN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