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폐 속 공기주머니인 폐포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초박막 인공 폐'를 개발했습니다.
포항공대 연구팀은 비눗방울의 원리를 적용해, 원하는 모양의 틀을 하이드로젤 용액에 담갔다가 꺼내는 방식으로 매우 얇고 쉽게 터지지 않는 초박막을 만들었습니다.
이 초박막 내부에는 숨을 들이마실 때 폐 안의 압력이 낮아지는 시스템을 적용해, 약 24만 번의 호흡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연구팀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폐포와 유사한 3층 구조를 구현했는데, 이렇게 만든 인공 폐에서는 호흡에 따른 움직임이 세포에 전달됐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반응까지 진짜 폐와 비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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