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엘니뇨와 해수온 상승 여파로 독가오리가 급증하면서 피서객들의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롱비치 주립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씰비치 등 주요 해변에 수만 마리의 둥근가오리가 집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오리들은 모래 속에 몸을 숨기는 습성이 있어 피서객이 모르고 밟을 경우 꼬리 독침에 쏘여 심각한 통증과 부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헌팅턴비치 인근 해변 두 곳에서만 올해 3,100건이 넘는 독침 사고가 접수돼 지난해 전체 발생 건수의 두 배를 기록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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