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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데이터센터 집중 공격...흔들리는 중동 AI 허브

2026년 08월 05일 11시 07분
인공지능 산업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중동 전쟁의 새로운 타격 목표로 떠오르면서 관련 투자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전쟁 초기부터 아마존과 구글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를 주요 공격 대상에 포함해 왔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말 바레인에 위치한 아마존의 데이터센터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심각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란은 이들 기업이 미국 국방부의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며 군 정보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노골적인 공격 명분으로 내세웠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센터가 민간 서비스뿐만 아니라 군사 정보까지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이중적 성격을 띠고 있어, 적국의 입장에서는 사실상 군사시설과 다를 바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