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와 페인트, 식기류 등에 오염 방지용 코팅제로 사용되는 과불화헵탄산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위해성은 미미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이병석, 한지석 박사팀은 암·수 실험용 쥐 10마리에게 26주간 과불화헵탄산 20·40·80㎎을 먹이고, 혈청 농도와 호르몬, 조직병리 등을 종합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 80㎎의 용량을 투여한 수컷 쥐에서 간세포 비대와 갑상선 호르몬 감소 등이 나타났지만, 사망이나 신경행동학적 이상, 심각한 장기손상 등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인 만큼, 인체에도 같은 결과를 단언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은 경구 뿐만 아니라 흡입, 피부노출 등 다양한 경로를 포함한 후속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조희연 (chohy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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