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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세포 공격 유도하는 항암 플랫폼 개발

2026년 07월 29일 11시 02분
국내 연구진이 암세포 스스로 신호를 보내 면역세포의 공격을 유도하고, 동시에 유전자 치료제까지 전달하는 항암 플랫폼을 개발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연구팀은 면역세포의 감시를 피하는 암세포 세포막의 내부까지 파고들 수 있는 나선형 모양의 나노입자를 설계했습니다.

이 나선형 나노입자는 암세포에 침투한 후 극심한 스트레스를 가해 암세포가 구조 신호를 보내도록 유도하면, 면역세포가 이를 발견하고 공격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또 '구아니디늄'을 최적의 비율로 도입해 혈액 속에서 나노입자가 유전자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운반하는 역할까지 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연구팀은 유전자 치료제를 운반하는 나노입자를 대장암 생쥐 모델에 투여했더니 종양 성장이 약 70~80% 억제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