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현재 개발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더불어 최상위 인공지능인 프런티어 모델 개발도 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미토스 충격 등 글로벌 AI 경쟁이 심화하면서 독자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데, 이성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배경훈 부총리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보안 특화 모델로 발전시키는 한편, '미토스'급 프런티어 모델도 개발하는 투 트랙 전략을 밝혔습니다.
최상위 AI 모델인 '미토스' 파장 이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만으로는 이에 대응하기 역부족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이제 프런티어급 AI 모델은 거의 핵무기처럼 굉장히 어떤 국가가 이런 어떤 AI를 이런 정도 수준의 AI를 갖고 컨트롤하려고 하는…."]
[기자]
관건은 한정된 AI 인프라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입니다.
현재 독자 AI 모델 참여 기업들이 지원받는 GPU는 엔비디아 B200 기준 500~735장 수준이지만,
프런티어 모델을 개발하려면 엔비디아의 최신 GPU 베라 루빈 기준으로 1만 장이 필요하고 이는 현재 가격으로 약 3조5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정도 규모를 특정 기업에 몰아주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에서 정부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배경훈 /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 "이런 어떤 투자 우리가 지분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또는 에스피씨 같은 걸 만드는 방식으로 하는 방향도 좀 고민을 하고 있고요."]
[기자]
배 부총리는 또, 올해 보안 특화 모델을 개발해 공공 부문부터 우선 적용하는 등 AI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3년이 피지컬 AI 개발의 '골든타임'이라면서 전용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서두르고 데이터 표준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YTN 사이언스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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