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름철에는 온열 질환뿐 아니라 급성 심근경색도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유는 뭐고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 임늘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중증 응급질환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를 보면 2020년부터 작년 8월까지 급성 심근경색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이 50만여 명으로, 겨울철보다 만3천 명 이상 많았습니다.
전문가들은 과도한 냉방을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열을 배출하기 위해 확장되어 있던 혈관이 순식간에 수축해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또 무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수분을 뺏기는 것도 심근경색을 유발하는 이유가 됩니다.
[강시혁 / 분당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동맥 경화반이 파열되면서 혈전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끈적끈적한 혈액 속에서 혈전이 더 잘 생기고 잘 녹지 않아서 심근경색을 유발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름철 급성 심근경색을 예방하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안팎으로 줄이고,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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