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가 발병 선언 한 달이 지나도록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는 보건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7일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아프리카연합의 보건기구인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번 에볼라가 역대 최악의 에볼라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카세야 총장은 전날 부룬디에서 열린 긴급 에볼라 회의에서 "신속하게 이 발병을 멈추지 못한다면 과거 서아프리카와 민주콩고에서 겪었던 것보다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에서 민주콩고 에볼라 대응을 담당하는 브루노 미숑은 "민주콩고의 에볼라 유행이 아직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고, 이 질병을 끝내는 데 1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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