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필리핀 남부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해당 지역 해저가 최고 2m까지 솟아올라 물 밖으로 드러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는 지진 발생 장소와 가까운 남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주와 동다바오주의 일부 해안 지대에서 지진으로 땅이 융기했다고 현지 시간 14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물에 잠겨 있던 해저가 최고 2m 높아졌다면서 현장에 파견된 조사팀이 "넓은 해안선과 산호초·해초 군락이 물 밖으로 드러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환경부가 공개한 사진에는 산호가 넓은 지역에 걸쳐 물 밖으로 올라와 있는 가운데 죽은 물고기 등 바닷속 생물들이 널려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일부 지역에서는 해안선이 기존 위치에서 약 200m까지 이동하는 등 해안선이 변형됐다고 환경부는 전했습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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