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도심 온도가 외곽보다 높게 나타나는 현상인 '도시열섬'이 기후와 도시 형태의 상호작용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을 규명했습니다.
울산과학기술원·서울대·부산대 공동연구팀은 전 세계 2,213개 도시를 1㎞ 격자로 나눈 뒤 주변부와 기후 조건이 열섬에 미치는 영향을 인공지능 모델로 계산했습니다.
그 결과 한랭 기후 지역의 도시들은 주로 낮 시간에 건물로 인한 열 상승 효과가 두드러지고, 건조 기후 지역의 도시들은 건물과 도로가 낮 동안 흡수한 열을 밤에 내보내면서 야간 시간대에 열섬 현상이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또 고층건물 구조가 많은 지점은 열섬 현상이 강해졌고, 낮은 건물이 듬성듬성 있을 때는 열섬이 상대적으로 약했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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