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소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생산 과정에 값비싼 백금 촉매가 필요한데요.
국내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은 10분의 1로 줄이면서 수소 생산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소는 미래 청정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촉매가 필요합니다.
이에 국내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은 줄이고 수소 생산 효율은 높인 촉매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핵심은 백금을 아주 작은 입자로 만드는 기술.
연구팀은 메탄올을 이용한 합성 기법을 사용해 머리카락 굵기의 10만 분의 1 수준인 백금 입자를 구현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부분 백금 원자가 촉매에 반응하고 백금 원자 1개가 초당 약 160개의 수소 분자를 생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찬경 / 서울대학교 화학생물공학부 박사후연구원 : 작은 입자를 활용했기 때문에 표면에 노출된 백금 원자들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높은 효율의 수소 생산이 가능함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수소 생산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수소 생산에 사용되는 백금입니다.
백금 입자를 작게 만들어서 수소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였습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기존 상용 촉매보다 10배 적은 양의 백금을 사용하고도 더 높은 수소 생산 성능과 안정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정원 /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 : 수소차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의 단가가 내려갈 수 있을 것이고요. 그로 인해 수소차의 보급이 더 확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기술이 청정수소 생산 비용을 낮추고, 향후 수소 저장·운송 산업의 경제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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