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피지컬 AI에 대한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이 국내 AI 로봇 산업 전략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AI 윤리 강령, 지능체계 표준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는데요.
김은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정부의 범국가적 프로젝트 'K-문샷'의 핵심 미션 중 하나로 선정된 피지컬 AI.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피지컬 AI에 대한 전략과 비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우선 인공지능 기술도 중요하지만 하드웨어인 로봇 개발도 더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박 종 우 /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 : "하드웨어에 똑똑한 AI를 탑재하면 되지 않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로봇이라는 것은 늘 인터넷 통해서 데이터 센터와 연결된 상태로 제어할 수는 없습니다. 자율적으로 해야 되고요."]
AI 로봇의 지능 수준을 1단계부터 5단계까지 구분하는 지능체계 표준화 방안도 제시됐습니다.
지능체계 표준화를 통해 단계에 따른 목표를 설정해 투입되는 인력이나 자원을 장기적으로 배분하기 위함입니다.
참석자들은 또 AI 로봇을 제작하고 운용하는 윤리와 규제 등 제도적 틀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유 원 필 /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창의연구소장 : "아무래도 AI 로봇이니까 안전과 윤리, 투명성을 기반으로 해서 개발하고 또 제품을 배포하고 관리하고 또 평가하고 하는 이런 전체 프로세스를…."]
정부도 우리나라가 피지컬 AI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연구자들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도 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 "정부는 연구자들의 노력을 뒷받침하여 피지컬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을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피지컬 AI 기술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우리의 전략과 비전을 마련하기 위한 계기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입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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