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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② 패혈증 원인균 빠르게 잡는 AI 기술 개발

2026년 05월 29일 16시 03분
패혈증은 전신에 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중증 감염 질환으로 원인균을 빠르게 찾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러한 흐름 속에 패혈증의 원인균을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화면 보시죠.

연구팀은 우선 표면 증강 라만 분광법을 이용했습니다.

당 분자를 입한 금 나노입자 위에 박테리아를 1시간 동안 올려놓고 초록색 빛을 쐈을 때 나오는 빛 파장 정보를 이용한 건데요.

여기에 인공지능을 더해 대장균과 폐렴구균 등 박테리아 14종 고유의 빛 신호를 학습했습니다.

이를 통해 별다른 배양 과정 없이도 박테리아 종류를 1시간여 만에 판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정확도도 96.1%에 달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와 함께 박테리아 고유의 핵심 신호를 직관적인 바코드 형태로 표현하도록 해 사람이 인공지능의 판별 근거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기존 3일 이상 걸리던 균 검사를 하루 이내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예상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인터뷰: 임동권 / 고려대학교 융합에너지공학과 교수 : 박테리아 세포벽에 선택적으로 결합하는 금 나노 입자를 사용하고 레이저 입사광을 가해서 표면 증강 라만 분광 스펙트럼을 얻습니다. 라만 분광 스펙트럼은 분석 대상 분자들의 분자 지문 정보를 알려줍니다.]

이번 기술이 바이오마크가 뚜렷하게 없는 질병의 조기 진단에도 활용할 수 있는 정밀 진단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사이언스 이슈 다 모아온 임늘솔 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