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정책 이후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노출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고려대 최윤형 교수 연구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환경보건기초조사에 참여한 비흡연자 만 6천여 명의 소변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담배 성분이 몸에 들어오면 생성되는 물질인 코티닌 농도가 2009년 3.05㎍/ℓ(마이크로그램 퍼 리터)에서 2014년 0.80㎍/ℓ로 감소하다 2020년에는 1.97㎍/ℓ까지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금연정책으로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은 줄었지만, 대신 가정 등 실내에서의 흡연이 늘어 비흡연자의 간접흡연 피해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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