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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vs 올트먼 첫 변론기일 '격돌'...판사 "SNS 자제해"

2026년 04월 29일 11시 03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판사가 양측에 이례적으로 SNS 사용 자제를 요구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본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 지법 오클랜드 지원에서 열린 소송의 첫 변론 기일에 오픈AI 측이 머스크 CEO의 엑스 게시물에 문제를 제기하자 이같이 조치했습니다.

로저스 판사는 "이전에는 아마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을 것 같다"면서도 머스크 CEO에게 "법정 밖에서 일을 해결하려고 SNS를 이용하는 습관을 자제해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입막음' 명령을 내리는 것은 꺼린다고 말하자 머스크 CEO는 SNS 활동을 최소화하는 데 동의했고, 샘 올트먼 오픈AI CEO도 이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머스크 CEO는 이번 소송의 배심원 선정 절차가 진행된 전날 자신의 X 계정에 '사기꾼 올트먼'과 '주식맨 그레그' 등 올트먼 CEO와 그레그 브록먼 사장의 이름을 비꼰 조롱성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