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를 더욱 강화하면서 선박 통행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현지 시간 22일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데이터를 인용해 전쟁 전 하루 평균 130척에 달했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선박 수가 지난 21일 단 1척으로 급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2일에는 더 많은 선박이 통행을 시도했지만,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상선 3척에 발포하고 그중 2척을 나포하며 '무력행사'에 나서자 선박들이 일제히 기수를 돌렸습니다.
미군이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 내 만3천여 곳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이란의 해협 봉쇄에 맞서 역봉쇄에 나섰지만, 이란은 여전히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