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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총기 난사 조언?...미 검찰, 오픈AI 전격 수사

2026년 04월 22일 16시 05분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가 범행 전 챗GPT로부터 구체적인 조언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 현지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플로리다주 법무장관은 용의자의 챗GPT 이용 내역을 분석한 결과 범행에 사용할 총기와 탄약 종류는 물론 학생회관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까지 챗GPT가 상세히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만약 화면 건너편에 있던 것이 인공지능이 아니라 사람이었다면 살인죄로 기소했을 것"이라며 오픈AI에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있는지 검토하기 위해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픈AI 측은 "인터넷에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 관계만 답변했을 뿐 유해한 행동을 조장하지 않았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일로 인공지능이 범죄를 돕는 도구가 됐다는 논란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