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이란 화물선 나포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최고조로 치솟으며 선박 통항이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이 해협을 통과한 대형 상선은 중국 소유 유조선인 'G 서머'호 단 1척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평소 수많은 선박이 오가던 모습과는 대조적인 모습으로, 대부분 선박이 보복 공격을 우려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위치 신호를 끄고 숨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일하게 해협을 통과한 중국 유조선조차 이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자동식별장치를 통해 '중국인 선원이 탑승했다'는 사실을 거듭 송출하며 수차례 항로를 변경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YTN 권영희 (kwon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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