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접었다 펴는 폴더블 스마트폰 화면에 생기는 주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KAIST 기계공학과 이필승 교수 연구팀은 디스플레이와 이를 받쳐주는 지지판 사이의 접착 구조를 새롭게 설계해 스마트폰을 접을 때 발생하는 힘이 특정 지점에 집중되지 않고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제품은 접히는 부분에 힘이 몰려 주름이 생기기 쉬웠지만, 이번 기술은 이러한 힘을 분산시켜 주름 발생을 줄인 것이 특징입니다.
연구팀은 직선 형태의 LED 빛을 비춰 실험한 결과, 접힘 부위에서도 빛이 휘지 않고 곧게 유지돼 화면 왜곡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만 번 접고 펴는 실험에서도 주름이나 변형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주름 억제는 물론 화면의 내구성까지 향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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