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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동발 '3고' 위기에 1조 4천억 추경

2026년 04월 14일 11시 11분
중동발 정세 불안으로 민생 전반에서 겪는 고유가, 고환율, 고금리 부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가 1조 4천억 원을 긴급 편성합니다.

서울시는 기존 예산의 2.8%에 달하는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을 조기 편성하고 내일(15일) 서울시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소비위축과 원가상승 이중 압박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경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피해 본 수출 중소기업에 긴급 물류비와 수출 보험료 지원도 늘립니다.

또, 고물가로 생계비 부담이 커진 저소득층 보호를 강화하고, 주거비 부담이 큰 서울시민을 위해 월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 등 주거 안전망을 강화합니다.

아울러, 반값 기후동행카드 등 교통비 할인·환급으로 대중교통 이용 부담을 낮추고, 내연기관 중심의 교통체계를 친환경 체계로 전환하는 투자도 병행합니다.

서울시는 이번 추경이 비수도권 주민보다 지원을 덜 받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중심의 정부 추경의 간극을 직접 채우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