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녹내장이 최근에는 2~30대에서도 많아지고 있는데요.
스마트폰 과다 시청 등 잘못된 눈 관리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임늘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녹내장은 안압 상승으로 인해 시신경이 손상되고 시야가 점점 좁아지는 질환입니다.
통상 나이가 들며 눈 기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 관심 질병 통계를 보면, 최근 5년간 20~30대에서 녹내장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이 크게 늘면서 눈에 무리한 자극을 준 게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 동공이 확장된 상태로 스마트폰의 밝은 화면을 오래 응시하면 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지원 /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전문의 : 최근에는 어린 나이 때부터 스마트 기기 사용을 포함한 근거리 활동 증가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최근 안과 검진이 보편화하면서 조기 진단이 늘어난 것도 녹내장 환자가 증가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40세 이상이라면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 번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입니다.
YTN 사이언스 임늘솔 (sonamu@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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