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목 근육의 미세한 움직임을 빛으로 읽어 실제 목소리로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포항공대 연구팀은 사람이 말할 때 목 피부에 나타나는 미세한 변화에 발화 정보가 담긴다는 점에 주목해, 실리콘 기반의 부드러운 센서와 소형 카메라로 목 근육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측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에 학습시켜 사용자가 말하려는 단어나 문장을 추정하고, 개인의 음성 특징을 반영한 음성 합성 기술과 결합해 실제 목소리로 재생했습니다.
또 기존 기술의 복잡한 장비와 불편한 착용 등의 문제를 웨어러블 센서로 보완해 착용 위치에 따른 오차를 줄였고,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실험한 결과 소리를 내지 않아도 실제와 유사한 음성 합성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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