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반려동물과 함께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펫 동반 음식점'이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 초기 혼란도 적지 않았는데, 정부가 기준을 보완하고 제도 정착에 나섰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부터 시행된 반려동물 동반 출입 음식점 제도.
반려동물과 함께 일상을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정부가 위생과 안전 기준을 마련한 겁니다.
시행 직후 287곳에 불과했던 참여 음식점은 3주 만에 800곳을 넘어서며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운영 기준을 보완했습니다.
기존에는 예방접종을 증명서를 통해 확인했지만, 앞으로는 QR 코드나 현장 작성 방식도 허용돼 절차가 간편해졌습니다.
논란이 됐던 식탁 간격 기준도 현실에 맞게 조정됐습니다.
반려동물을 케이지에 넣거나 안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로 간격을 넓히지 않아도 되고,
목줄을 사용할 경우에는 다른 손님과 접촉하지 않도록 거리만 확보하면 됩니다.
[홍 정 미 / 식약처 식품안전정책과 연구관 : "예방접종 확인 부분하고 이제 식사 간격에 대한 문의가 많다라는 거 보고 이제 제일 애로 사항이 많은 두 가지 사항에 대해서 개선하게 됐습니다. / 앞으로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서 보완해 나갈 예정입니다."]
정부는 반려동물 동반 식당 검색 서비스까지 도입해 소비자의 편의도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정부는 오는 7월까지 단속을 유예하고 제도 정착을 유도한 뒤, 이후 위생과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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