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발신된 문자나 전화번호를 070이나 010 등 국내 번호로 바꿔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광명경찰서는 오늘(10일) 보이스피싱 조직원과 중계기 관리책 등 피의자 1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현금수거책 A 씨 등 8명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 3명으로부터 2억 7천여만 원 상당의 골드바와 현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중계기 관리책 B 씨 등 7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까지 오피스텔 5곳에서 해외 발신 전화번호를 '010, 070' 등 국내 번호로 표시되게 하는 중계기를 운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경찰과 검찰, 공공기관을 사칭하거나 금융기관이라고 속여 저금리 대환 대출을 유도하는 수법은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이라며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YTN 윤해리 (yunhr09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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