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 양주에 있는 한 식당 주인이 마침 식사중인 군인들과 함께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직접 붙잡아 경찰에 넘겼습니다.
식당 주인의 재빠른 판단과 용기 있는 행동이 CCTV에 그대로 포착됐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 여성이 에어컨 실외기 밑에 검은 봉지를 놓고 자리를 떠납니다.
인근 식당 주인이 봉투 안에 현금다발이 수북히 쌓여있는 걸 확인하고 즉시 경찰에 신고합니다.
잠시 뒤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택시를 타고 나타납니다.
남성에게 말을 걸며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법니다.
마침 군용차 한 대가 들어오고 부사관과 사병 한 명이 내립니다.
식당 주인이 상황을 설명한 뒤, 강하게 저항하는 보이스피싱 수거책을 군인들과 함께 제압합니다.
식당 주인의 날카로운 눈썰미와, 군인들의 용기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인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경찰에 넘기는 장면입니다.
A 씨는 지난해 12월 30일 경기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 식당 주차장에서 피해자가 에어컨 실외기 밑에 숨겨둔 현금 약 1,430만 원을 챙기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80대 피해 여성에게 피해 금액을 돌려줬으며, 식당주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영상편집 : 김수영
화면제공 : 경기북부경찰청
YTN 김경수 (pyojw0323@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