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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철도건널목에 AI CCTV 도입해 사고 예방 나선다

2026년 02월 11일 16시 05분
정부가 최근 5년간 한두 달 간격으로 잇따라 발생한 철도 건널목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인공지능 폐쇄회로TV 등 첨단기술을 도입하고 위험 행동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건널목 사고 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CCTV를 활용한 안전 시스템을 대폭 확충해 철도 건널목 무단 침입을 원천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건널목 안에 차량이나 보행자가 갇히는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인공지능이 즉시 감지하고 접근 중인 열차 기관사에게 실시간으로 현장 사진과 정보를 전송해 긴급 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안전 시스템은 지난해 사고가 벌어진 논산 마구평2건널목과 보성 조성리건널목 지역에 올해 1분기 시범 설치됩니다.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전국 철도 건널목 543개소에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또 철도경찰 및 지방정부와 협업해 철도 건널목 통과 위반 차량 등을 집중 단속합니다.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 최대 7만 원을 부과해 경각심을 높일 방침입니다.

최근 5년간 전국 철도 건널목에서 차량이나 보행자가 열차와 충돌하는 사고 36건이 발생해 14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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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최두희 (dh0226@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