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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독주에 '제미나이' 추격…생성형 AI 경쟁 치열

2026년 02월 11일 11시 01분
[앵커]

국내 생성형 AI 앱 시장에서 챗GPT가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구글 제미나이가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며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오픈AI도 새 모델 출시와 투자 유치로 반격에 나서면서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권석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의 국내 이용자가 1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증가 속도도 빠른데, 지난달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는 12만3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미나이 서비스 출시 후 최고 기록입니다.

제미나이는 구글 앱 안에서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어 실제 이용자는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챗GPT의 독주를 깨기는 쉽지 않습니다.

지난달 챗GPT를 한 번 이상 이용한 사람은 1,429만 명으로 압도적이었고, 제미나이는 211만 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제미나이의 추격에 오픈AI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샘 올트먼 CEO는 내부 메시지에서 챗GPT 이용자가 다시 10% 넘게 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코딩에 특화된 'GPT-5.3-코덱스'는 출시 1주일 만에 이용량이 50% 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픈AI는 새 챗봇 모델 출시도 예고한 가운데, 천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 유치도 막바지 단계로 향해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당분간 생성형 AI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두 빅테크의 불꽃 튀는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입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