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과음을 해온 사람은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대장암에 걸릴 위험이 훨씬 높고, 특히 직장암 위험은 두 배 가까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암 선별검사에 참여한 성인 8만 8,000여 명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과음자의 대장암 발생 위험이 소량 음주자보다 2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8세 이후 성인기 전반에 걸쳐 주당 14잔 이상을 마신 사람은 주당 1잔 미만의 가벼운 음주자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5% 높았고, 직장암 위험은 95%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반면, 과거에 과음했더라도 이후 금주한 사람에게서는 대장암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아, 음주를 중단하면 위험을 낮출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
[저작권자(c) YTN science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