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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우주망원경 동시 관측으로 1만 광년 밖 토성급 '나홀로 행성' 발견

2026년 01월 02일 11시 04분
한국과 유럽 연구진이 중심별 없이 우주를 떠도는 토성급 '나홀로 행성'을 지상과 우주망원경 동시 관측으로 발견했습니다.

우주항공청은 한국천문연구원이 참여한 국제 공동연구팀이 우리나라 외계행성탐색시스템과 유럽우주국 가이아 우주망원경을 이용해, 배경별의 밝기가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미시중력렌즈 현상을 포착해 '나홀로 행성'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두 관측 자료를 활용해 이 행성이 토성과 비슷한 질량을 지니며 지구에서 약 1만 광년 떨어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지상과 우주에서 동시에 이뤄진 측정을 통해 '나홀로 행성'의 거리까지 규명한 첫 사례로, 행성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흩어지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사이언스 권석화 (stoneflower@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