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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전산망 마비' 행정시스템 709개 복구 완료

2025년 12월 30일 16시 07분
지난 9월 사상 초유의 국가 전산망 마비 사태로 멈춘 행정 시스템이 모두 원상복구 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영향을 받은 전체 709개 시스템의 복구작업이 마무리돼, 오늘(30일)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모든 시스템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복구가 완료된 건, 화재로 국가 전산망이 가동을 멈춘 지 95일 만입니다.

이번 복구로 행안부는 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해제하고 행정정보 시스템 재난 대응체계를 종료했습니다.

앞서 지난 9월 26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에서 배터리를 옮기는 작업 도중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정부24와 국민신문고 등 행정 시스템 709개가 운영을 멈춰 국민과 행정기관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YTN 양일혁 (hyu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