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5%는 한 달에 휴대전화로 소통하는 사람이 20명 미만인 교류 저조층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사회적 관심계층의 생활특성 분석 결과를 보면 사회적 외톨이라고 볼 수 있는 교류 저조층이 4.9%로 집계됐습니다.
교류 저조층 가운데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은 26.2%로 전체 평균인 64%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이들이 한 달에 전화 통화나 문자로 교류하는 대상자는 평균 11.3명으로 50명인 전체 인구의 5분의 1수준이었습니다.
또 18세 이상 인구의 12.9%는 최근 3년간 대출이나 신용카드 보유 이력이 없는 금융소외층으로 나타났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43.2%가 경제활동을 하고 있고, 80세 이상에서도 20.7%가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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