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팀이 손글씨로 쓴 수학 풀이 과정을 채점하고 첨삭해 주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유니스트 김태환 교수 연구팀은 손으로 쓴 수식과 그래프, 도형 등 답안의 필체와 배치를 자동으로 인식해 채점하는 '수식 인식 시각 프롬프트'를 개발했습니다.
특히 '이중 학습 기법'을 AI 모델에 결합해 정답 유무뿐 아니라 풀이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왜 틀렸는지까지 설명하도록 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기술이 복잡하게 나열된 정보를 자동으로 구조화할 수 있어, 설계 도면을 분석하고 수기 기록물을 디지털화하는 데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김은별 (kimeb01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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