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시장상황 엄중 주시, 필요시 과감히 조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최근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상황을 엄중히 주시하고 필요시 시장안정조치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감독원과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 및 시장 전문가들과 함께 '금융시장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현재 100조 원 이상 규모인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내년에도 연장하고 올해 안에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비우량 회사채와 기업어음 11조 8천억 원을 신규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내년에도 채권 및 단기자금 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 37조 6천억 원의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동산 PF 연착륙을 위해 최대 60조 9천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YTN 류환홍 (rhyuhh@ytn.co.kr)